현대건설, 우크라이나 국제공항 재건···“제2의 한강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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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크라이나 국제공항 재건···“제2의 한강의 기적”

폴리뉴스 2023-07-17 12:05:43 신고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왼쪽)과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사장(오른쪽)이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 확장사업에 관한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왼쪽)과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사장(오른쪽)이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 확장사업에 관한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폴리뉴스 유재광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마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수도 키이우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29㎞ 거리에 위치하며 전국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으로,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는 종전 후 활주로를 현대화하고, 신규 화물 터미널 등을 건설하기 위해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리스필 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협력하는 한편, 향후 고속철도 및 국가기반시설로 협력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인프라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도 확장해나갈 예정으로, 현대건설은 미국 원전기업 홀텍 인터내셔널과 ‘한-미 에너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한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사업에도 공동진출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한-폴-우크라’ 건설협회 중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강화해 전후사업을 위한 대응태세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공항, 철도 등 교통 인프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 등 우크라이나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적극 협력해 한강의 기적을 재현할 것”이며 “종전 후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현대건설은 한국 재건 역사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참여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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