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보험사, '집중 호우' 피해 고객에 금융 지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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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보험사, '집중 호우' 피해 고객에 금융 지원 개시

연합뉴스 2023-07-17 12:03:50 신고

결제대금 청구 및 보험료 납입 유예…성금까지

물에 잠긴 증평 비닐하우스 물에 잠긴 증평 비닐하우스

(증평=연합뉴스)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한 농가 비닐하우스가 집중 호우로 물에 잠겨 있다. 2023.7.16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카드사와 보험사들이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커지자 금융 지원에 나섰다.

1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삼성카드[029780]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의 7~9월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결제 예정 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삼성카드는 9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현금서비스, 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BC카드는 카드결제대금(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에 대해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지원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에는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C바로카드 등 6개사가 참여한다.

현대해상[001450]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000540]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 고객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원리금 상환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하며, 보험약관대출 금리 인하도 지원한다.

흥국화재는 자동차보험 긴급 지원본부를 운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견인 및 구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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