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전환하는 대구銀, 이달 은행·지주 각각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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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전환하는 대구銀, 이달 은행·지주 각각 전담팀 구성

투데이코리아 2023-07-17 12:0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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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 6일 오전 제1본점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 6일 오전 제1본점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이 이달 중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위해 대구은행과 DGB금융지주 각각의 전담조직과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다. 
 
17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작업을 수행할 은행 내부 전담조직과 DGB금융지주 차원의 TF팀을 7월중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난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은행 경쟁력을 높이고,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에 더 든든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구성될 대구은행 내부 전담조직은 시중은행 전환 인·허가와 사업계획 수립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은행의 상근직원과 비상근직원으로 구성된 지주의 TF팀은 대구·경북지역의 금융지원 강화,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처럼 두 개의 전담조직을 분리해 구성하는 이유에 대해 대구은행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주차원에서도 당행의 시중은행 전환 작업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은행에 국한하지 않고 지주의 역량까지 다 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조직 인원의 부서 등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상황은 아니라, 7월 중 윤곽이 잡히면 발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함에 따라, 대구은행은 법률지원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정하는 등 해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 인가 신청서는 2~3개월 내로 제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대구은행이 연내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에 성공하면, 지난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1년만에 새 시중은행이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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