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행진' 젠지·KT 롤스터…2023 LCK 서머 6주 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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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행진' 젠지·KT 롤스터…2023 LCK 서머 6주 차 종합

프라임경제 2023-07-17 12:02:14 신고

[프라임경제] 젠지와 KT 롤스터가 이번 서머에서 두 자리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3 LCK 서머 정규 리그에서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젠지와 KT 롤스터의 연승 행진이 끊이지 않으면서 6주 차에서 두 팀 모두 자체 기록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젠지는 개막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12연승을 질주, KT 롤스터는 1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한 번 패한 이 후 10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최다 연승 달성한 '젠지'

젠지의 팀 자체 최다 연속 경기 승리 기록은 13경기였다. 지난해 서머 1라운드 막판에 2승을 가져간 젠지는 2라운드에 배정된 9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정규 리그 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했다. 

2023년 젠지는 스프링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를 3대1로 물리친 뒤 최종 결승전에서 T1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서머 정규 리그에 참가한 젠지는 개막 이래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12승을 이어갔다.

젠지는 개막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12연승을 질주했다. ⓒ LCK

6주 차에서 젠지는 12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46분 만에 2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14일에는 DRX를 2대0으로 물리치면서 정규 리그 6주 차까지 연승을 이어갔다. 그 결과 젠지는 14경기 연속 승리를 이뤄냈다.

젠지는 이번 서머에서 가장 먼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지난 2020년 스프링부터 8개 스플릿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단일 스플릿 최다 세트 연승 타이 기록 세운 'KT'

KT 롤스터도 젠지 못지 않은 연승을 선보였다. 서머 정규 리그 2주 차부터 5주 차까지 여덟 경기 연속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16세트 연속 승리를 이어간 KT 롤스터는 13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17세트 연속 승기를 잡았다.

이 기록은 2015년 서머 리그 SK텔레콤 T1, 지난해 서머의 젠지가 달성한 단일 스플릿 연속 세트 승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KT 롤스터는 지난 16일 열린 DRX와의 대결에서도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LCK

KT 롤스터는 16일 열린 DRX와의 대결에서도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6주 차에 배정된 두 경기 모두 2대1로 승리한 KT 롤스터는 팀 자체 연속 경기 승리 기록을 넘어섰다. 

기존 KT 롤스터의 연속 경기 승리 기록은 2020년 스프링에서 세웠던 8연승이었지만 이번 서머 정규 리그에서 10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면서 2승을 추가했다.

11승1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한 KT 롤스터는 젠지와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6위 자리 놓고 혼전 가중

연승을 달리고 있는 젠지와 KT 롤스터 이외에도 6주 차에서 주목을 받은 팀은 광동 프릭스였다. 5주 차를 4승6패로 마무리한 광동 프릭스는 6주 차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와 연전을 치렀다. 

1라운드에서 하위권을 상대로 좋은 성과를 냈던 광동 프릭스는 '하위권 판독기'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선전했기에 6주 차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었다.

2023 LCK 서머 6주 차 팀 순위. ⓒ LCK

다만 광동 프릭스가 13일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1대2로 패배했고 15일에는 리브 샌드박스에게 0대2로 완패하면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4승8패가 된 광동 프릭스는 하위권 팀들이 물고 물리면서 6위 자리를 지켜냈다.

광동 프릭스는 DRX와 리브 샌드박스, OK저축은행 브리온이 3승9패로 턱밑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한 경기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최하위인 농심 레드포스도 광동 프릭스를 추격할 수 있는 사정권 안에 들어왔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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