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랑의열매에 2억원 기부…“폭우 피해입은 분들 위로”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지난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 인명 피해, 재산피해 등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2021년부터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성금은 총 12억 원이다.

김세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