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내가 反明(반명)그룹형성? 소설 그만…난 지금 만신창이 가족 챙기면서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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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내가 反明(반명)그룹형성? 소설 그만…난 지금 만신창이 가족 챙기면서 반성 중"

DBC뉴스 2023-07-17 0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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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DB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제공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이 2024년 총선 때 반명그룹을 형성, 차기를 노릴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지금 자신은 가족을 걱정하면서 성찰하고 있는 중이라며 근거 없는 소설로 자신을 흔들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뉴스1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16일 오후 SNS를 통해 △조 전 장관이 퇴로가 없기에 총선 출마를 차기대권 징검다리로 삼으려 한다 △ 민주당 공천 가능성이 거의 없다 △따라서 친문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즉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반명그룹을 형성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조국 팬덤과 이재명 팬덤, 친문 지지자들과 친명 지지자들이 극한 대립을 보일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식의 언론 기사 형식을 빌려, 근거 없는 상상과 추측으로 소설을 쓰는 분들이 많다"며 일부 정치세력이 이러한 관측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 같다고 지적해 했다.

조 전 장관은 이는 이재명 대표 측과 갈등을 유발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불편해 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저는 만신창이 가족을 챙기며, 과거와 현재를 성찰 또 성찰 중이다"며 아직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한 적도,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을 품은 적도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재판에 집중할 따름이라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딸 조민씨 입시관련 서류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던 조 전 장관은 17일 항소심 첫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딸 조민씨는 고려대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했던 입학 취소처분 취소 소송을 취하했다. 아들 조원씨는 연세대 석사 학위를 자진 반납했다.

이에 대해 법조계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조민, 조원씨의 입시비리혐의 공소시효를 앞두고 반성의 자세를 보이려는 차원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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