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與에 국토위 연기 제안…"국토부, 수해복구 전념하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민주당, 與에 국토위 연기 제안…"국토부, 수해복구 전념하길"

이데일리 2023-07-16 12:19:0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부에 수해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정부가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 연기를 국민의힘에 제안하기로 했다.

송기헌(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한규 원내대변인.(사진=연합뉴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 예정된 국토위는, 국토교통부가 재난대책의 실무부서인 점을 감안해 최소한 상황이 정리된 수요일 또는 목요일쯤 하는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하겠다”며 “그전까지 국토부는 수해복구에 전념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수석부대표는 “내일 또는 모레 예정된 상임위들도 가능하면 수요일 이후로 변경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그 점을 국민의힘과 상의하겠다”며 “의사일정에서 정말 필요한 것 외에는 수해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 차원에서는 당 내에 구성돼 있는 민생지원태스크포스(TF) 등을 활용해 수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경우, 그 부분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송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관련 상임위를 모두 가동해 수해 피해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7월 말까지 전체 상임위를 한번 다 열어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 국민의힘도 이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이 수해 피해 복구 대책에 집중하기로 하며 오는 18일 본회의 전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논의 역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 수석부대표는 “현재 민주당 의원들이 각 지역구에 상주하면서 피해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기 때문에 18일까지 의원들 사이에서 (불체포특권 포기) 논의가 자유롭게 이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