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태국 등 9개국이 참여하는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을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은 디지털정부 수출 확대를 위해 개발도상국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169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는 태국 디지털정부개발원장(차관급)을 비롯해 튀니지,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등 총 9개국의 고위급 공무원이 참석한다.
9개국 대표들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한국의 디지털정부 정책과 우수사례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우리나라와 협력해서 추진하고자 하는 디지털정부 사업 제안서를 직접 작성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각 대표는 제안서를 바탕으로 디지털정부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행안부는 대표단에 디지털정부 관련 기관과 기업을 만나는 자리를 제공해 한국 디지털정부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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