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간판. ⓒ연합뉴스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은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마련을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TF에는 금감원 은행·중소서민 담당 부원장, 은행연합회 및 은행권 담당 임원, 금융연구원, 한국ESG기준원 등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사회의 구성 및 운영, 최고경영진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사외이사 지원체계 등 주요 지배구조 이슈를 순차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로는 ▲사외이사 지원체계 정비 ▲최고경영자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모범관행 마련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확보 ▲사외이사 평가체계 마련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관련 논의를 진행해 올해 하반기 중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바람직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마련해 이의 확산을 유도하고, 올해부터 정례화한 이사회와의 간담회가 보다 내실있게 운영돼 은행 이사회의 기능과 역할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은행 지배구조에 대한 상시감시 및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배구조 관련 취약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을 지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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