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집중호우 실종자 구조‧수색 박차"…국방부 "470여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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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집중호우 실종자 구조‧수색 박차"…국방부 "470여명 동원"

아시아타임즈 2023-07-16 11:5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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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수정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집중호우로 실종된 시민들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경찰·소방·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호우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 작업에 군·경찰·소방·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내 구조 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대피 중인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금의 재난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엿다.

그는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부처·기관 간 업무 영역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안전에 관한 정보는 최대한 폭넓게 공유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는 데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산림청·기상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산림청·기상청, 17개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4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방부는 재난상황 지원을 위해 경북 예천군 등 7개 지자체에서 13개 부대 472명, 장비 69대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행안부는 재난 발생 시 군·경·소방 등 기관 간 신속한 수습 및 복구 활동을 하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붕괴 위험이 큰 비탈면과 하천변·상습 침수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합동 순찰, 사전 통제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한 총리는 집중호우로 연일 비상근무 주인 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한치의 긴장도 늦추지 말고 과할 정도의 선제적 조치와 지속적 점검,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도 당부했다.

국민을 향해선 한 총리는 "사전대피와 주거지 피해 등으로 현재 일시 대피하고 있는 분들이 5000명을 넘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사전대피 요청에 적극 협조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또 "국민 여러분은 당국의 대피 요청이 있을 때는 반드시 협조해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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