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가야생활촌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고령군 제공 |
대가야생활촌 내 기존 물놀이터 및 바닥분수와 함께 조립식 풀장,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풀장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말마다 한여름의 생활촌과 어울리는 공연 및 물총싸움이 준비돼 있어 물놀이장을 방문한 가족 모두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여름 휴가철 대가야생활촌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은 물놀이장뿐만이 아니다. 여름을 알리는 샛노란 해바라기 언덕은 물놀이장에서부터 시작해 생활촌을 가로질러 조성돼 있으며, 상가라도 못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뿌리는 세 개의 분수를 띄워서 새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기와마을과 초가마을로 이루어진 숙박시설 한기촌은 물놀이 시즌에 맞춰 대가야생활촌을 찾은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한낮의 물놀이는 물론이고 여름밤 생활촌의 정취는 한기촌 이용객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물놀이장은 시설노후로 올해부터 운영이 중단되고 운영관리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위해 대가야생활촌 물놀이장으로 통합해 운영된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의 대표 관광지인 대가야생활촌에서 계절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온 가족이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많은 이들이 올해 여름휴가를 위해 고령으로 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