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초등학교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모습./사진=김해시 제공 |
이번 교육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월산초 외 7개소) 학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초등학교 방문 순회교육으로 이뤄졌다.
경상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이 교육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사고 발생 시 대피·대응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에게 화학사고시 대응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고,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화학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화학사고 시 대응요령, 생활 속 화학물질 종류, 학교 실험실 화학사고 사례에 대한 교육과 방재물품 전시 및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학사고 발생시 사용하는 보호복과 보호구를 직접 착용하고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사용하는 방재물품 전시와 현장측정분석차량 견학은 학생 참여형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으며, 화학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체험을 통해 익힘으로써 화학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화학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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