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태헌, 생활고 고백 "통장에 0원...광희가 생일날 돈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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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태헌, 생활고 고백 "통장에 0원...광희가 생일날 돈 보내줘"

메타코리아 2023-07-16 10:5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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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광희, 태헌 /사진='근황 올림픽' 유튜브
(왼쪽)광희, 태헌 /사진='근황 올림픽' 유튜브
막노동 하는 근황을 전하는 태헌 /사진='근황 올림픽' 유튜브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태헌이 생활고를 고백하던 중 광희의 미담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생활고에 막노동 뛰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 태헌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새벽 1시 반에 출근해서 아침 9시에 끝난다, 주 6일 해서 64만 원 정도 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 커뮤니티에서 '태헌이가 물류센터에서 알바한다더라. 미친 거 아니냐'는 글이 올라온 걸 봤다, 나에게 '왜 제국의 아이들에 먹칠하냐'라고 하는데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게 뭐가 부끄러운지 모르겠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생활고를 고백하는 태헌 /사진='근황 올림픽' 유튜브
생활고를 고백하는 태헌 /사진='근황 올림픽' 유튜브

특히, 태헌은 "2년 전에는 공사장에서 알바를 했다. 보일러도 끊기고 몸에 피부병도 생기고 전기세 같은 것들도 못 내는 상황이었다"라며 극심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수중에 돈이라고는 현금 1200원 밖에 없었고, 통장 잔고는 0원이었다. 라면 한 개 사서 반으로 쪼개 먹으며 끼니를 때웠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역 후에도 생활고에 시달렸다던 태헌, 그는 "제국의 아이들 활동하면서 금전적으로 쥐고 나온 게 있긴 했지만 크진 않았다. 멤버들이 각자 개개인으로 일하다 보니까 격차가 엄청 많이 컸다, 우리는 팀 아닌 개인 정산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광희의 미담을 전하는 태헌 /사진='근황 올림픽' 유튜브
광희의 미담을 전하는 태헌 /사진='근황 올림픽' 유튜브

그러면서 태헌은 광희의 미담을 전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내 생일에 광희 형에게 연락이 왔다. 광희 형이 '요즘 많이 힘들지? 넌 노력하는 친구고 잘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안 된다. 대신 지치지만 말고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면서 돈을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멤버들이 너무 감사하게도 그 위치까지 갔는데도 항상 겸손하고 항상 먼저 연락해 준다"라며 "이 친구들도 스트레스받고 힘들 거다.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 노력과 과정에만 신경 써야 하는데 또 누군가를 신경 쓰게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미안하다"라고 멤버들을 향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태헌은 "가끔 '제국의 아이들 덕분에 10대, 20대가 행복했다'라는 팬들의 DM을 받는다. 그래서 쉽게 내려놓지 못하겠다. 너무 그립다. 빨리 상황을 잘 정리해 내년 말쯤 컴백해 본격적으로 달릴 것"이라며 복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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