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 주차장 ‘붕괴’ 두고 이재명 “부실시공 대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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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검단 주차장 ‘붕괴’ 두고 이재명 “부실시공 대표 사례”

투데이코리아 2023-07-15 12:3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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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폭우로 신축 아파트가 침수된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는 책임지고 아파트 부실시공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아파트 부실시공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GS건설’이라고 콕 찝어서 말하지 않았지만 “대형건설사가 지은 유명브랜드 아파트까지 주차장이 무너지고, 물이 샐 정도로 부실하게 지어졌다”고 적으며 “언제 내 집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지난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1~2층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사고로 지하주차장 2개층 지붕 구조물 총 970㎡가 파손됐다. 이후 국토부 측은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철근 누락”이라고 사고 원인을 밝혔다.

이에 GS건설은 지난 5일 사과문을 통해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 할 것”이라며 “철거와 재시공 비용은 추후 발주청과 시공사, 감리자 등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끼리 협의를 통해 분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이 대표도 “철근을 누락시켜 발생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가 아파트 부실시공의 대표 사례”라며 “국토부 조사 결과 설계부터 시공, 감리까지 전 과정의 총체적 부실로 인한 철저한 인재(人災)였다”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이에 이 대표는 아파트 부실시공 대책 마련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거권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기본권이다”라며 “정부의 아파트 부실시공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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