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2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결혼 2주년을 기념해 서약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김다예가 박수홍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몸이 이상하면 항상 얘기해 주기"라는 내용을 서약서에 담았다.
김다예는 "저번에 혈변 나왔을 때도 일주일 동안 얘기를 안 하고, 망막에 이상이 생겼는데도 바로 얘기 안 해주지 않았냐. 왜 아프면 얘기를 안하느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수홍은 "그럼 여보 잘 때 깨워서 힘든 일 얘기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김다예는 "얘기해라. 나는 젊어서 괜찮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서약서 쓰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한층 깊이 확인한 박수홍은 김다예에게 "일도 좋고 나 위해주는 것도 좋지만 균형을 맞춰달라"라고 부탁했다.
또한 김다예는 "건강한 아이를 위한 관리하기"를 서약서에 적었고, 마지막으로 박수홍은 "아침밥은 내가 꼭 해줄게"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2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혀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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