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가 열애 소식과 결혼 발표를 거의 동시에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갑작스레 발표된 두 사람 소식에 일각에서는 혼전임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천둥이 곧바로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열애, 결혼 발표 소식 거의 동시에 전한 천둥과 미미. / 천둥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15일 iMBC연예 단독 보도에 따르면 천둥은 혼전임신 관련해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천둥은 “다만 저희는 결혼 준비도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편하게 하고 싶고, 데이트도 많이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침 '세컨 하우스2'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용기를 내어 공개하게 됐다”며 “도와주신 최수종, 하희라 선배님과 제작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iMBC연예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천둥은 "저희 딸 하나, 아들 하나를 희망한다”며 "전 미미 닮은 딸이 생기면 좋겠으나, 미미는 저를 닮은...사실은 다라 누나를 닮은 딸을 낳고 싶어 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 인터뷰에서 천둥은 친누나인 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을 언급하며 "다라 누나는 우리 커플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미가 너무 예쁘다며 선물도 챙겨주는 고마운 누나다. 저도 항상 큰누나 활동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 말미에는 천둥과 미미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등장하는 예고가 나와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세컨하우스'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지난 4년간 만나왔다며 기분 좋은 열애 소식을 알렸다.
'세컨하우스'에서 4년 열애 사실 깜짝 공개한 천둥과 미미 / KBS2 '세컨하우스'
이후 천둥과 미미는 각자 인스타그램 등에 자필 편지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다. 하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나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미미 역시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게 됐다. 팬분들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 같아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써본다. 나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나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나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내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다. 우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천둥 자필편지. / 천둥 자필편지.
미미 자필편지. / 미미 자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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