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전국 각지 산사태·범람 발생…한덕수 총리 "구조활동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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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전국 각지 산사태·범람 발생…한덕수 총리 "구조활동 최선 다해달라"

한스경제 2023-07-15 11:3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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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예방용 물막이판을 살피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수해예방용 물막이판을 살피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지속되는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와 범람이 동시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 소방, 지자체 및 인근 군부대는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 사이에 산사태와 범람이 동시 발생하여 현재 10여곳에서 구조활동이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오늘 아침에 국방장관께 특별히 지시를 했다"며 "군 부대가 적극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지자체를 도와서 구조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자체 공무원과 전력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돌발성 기상상황이 빈발함에 따라, 기상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기상청은 기상정보를 가장 빠르게 국민들께 제공하면서도, 지자체 등 재난관리 기관에도 신속히 공유되도록 다시 한번 모든 절차를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 경북, 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사면 붕괴 사고와와 관련해 내린 별도 긴급지시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지역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으니 산사태 가능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진행 중인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같은날 환경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요 하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경북 문경(김용리), 충남 부여군(백제교), 충남 논산시(논산대교) 등에 홍수경보 17건을 발령하고, 충남 공주시(금강교), 세종시(햇무리교) 등에 홍수주의보 11건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고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일부터 오늘(15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487.0mm △전북 익산 441.0mm △충남 공주 429.0mm △전북 군산 415.7mm △세종 403.5mm △경북 문경 389.0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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