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충남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5일 충남도 자연재난과에 따르면 전날 내린 비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1명 실종되는 등 총 6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사망피해는 충남 논산 납골당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가 발생했다. 이들은 구조됐지만 2명은 심정지로 결국 사망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에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저수지에서 70대 A씨가 물에 빠져 실종 됐다.
현재 충남의 재난 위기경보는 ‘심각’ 단계이며, 산사태 재난 위기경보도 마찬가지로 ‘심각’ 단계이다. 이 곳의 누적 강수량은 814mm가 넘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금산 55명 △당진 19명 △보령 13명 △서천 10명 △공주 6명 △부여 6명 등 총 109명의 주민이 일시 대피중이다.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시설피해도 잇따랐다. △도로 유실 및 침수 11건 △축대·옹벽붕괴 6건 등 모두 35건의 시설물 파손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둔치주차장 21개소와 하천변 산책로 30개소, 세월교 등 33개소 교량에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이에 도는 시군을 포함해 800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비상근무에 나선다.
현재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음성문자메시지 등 실시간으로 주민들에 안내 문자를 발송 하며 대응하고 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