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박상현, 33)과 구구단 출신 미미(정미미, 30)가 열애에 이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천둥과 미미는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2' 예고편을 통해 4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손을 꼭 잡고 등장한 두 사람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만나 "비밀 연애는 어땠냐", "열애 공개는 어떻게 했냐" 등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특히 천둥은 최수종을 향해 "어려운 부탁을 드리러 왔다"라고 말해 주례를 부탁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으며,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손 편지를 공유함으로써 다시 한번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천둥은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다.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미미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미미 또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후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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