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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양말 속에 숨겨뒀던 발을 꺼내기 위해 발톱에 형형색색 매니큐어를 칠하거나 자신의 몸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여름이 다가오자 수요가 늘어난 '페디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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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큐티클을 제거하고 발톱 표면을 스크래치 하는 등 발톱을 건조하게 만들어준다. 젤 네일이 수분에 민감하기에 항상 건조함을 유지해야 한다. 발톱 정리가 끝나고 건조해지면 본격적으로 젤 네일을 바른다. 젤 네일을 칠한 뒤에는 LED 램프에 발을 넣어 2분간 말려준다.
여러 번 덧칠하고 유지력을 높여주는 탑까지 바르니 약 1시간이 흘렀다. 마지막으로 관리하는 동안 건조해진 발톱에 오일을 발라주면 여름맞이 준비가 끝난다. 허전했던 기자의 발이 어느새 화려해졌다.
A씨는 여름이 다가오면 페디큐어를 받으러 오는 고객이 많아진다고 밝혔다. A씨는 "그래도 네일아트가 보편적이라 네일아트 고객이 더 많다"며 "그래도 6월쯤부터 페디큐어를 받으러 오는 고객이 점점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톱은 손톱보다 자라는 속도가 더뎌 보통 한 달 반 정도에 한 번씩 관리하면 된다"며 "6월에 오고 8월에 다시 방문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하면 주기가 맞다"고 덧붙였다.
페디큐어를 처음 받아본 이모씨(여·20대)는 "휴가를 앞두고 휴가룩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했다"며 "휴가지에서 사진 찍을 때 티 나지는 않겠지만 못생긴 발이 페디큐어로 귀여워져서 만족한다"고 웃었다. 여름마다 페디큐어를 받는 정모씨(여·30)는 "사실 페디큐어를 해도 지인들은 잘 모른다"며 "그래도 여름에 샌들을 신으면 발톱이 허전해 보여 매년 관리받는다"고 만족해했다.
"타투는 하나의 옷"… 여름에 더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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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소재 작업실에서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는 B씨(남)는 신규 고객의 경우 대부분 여름에 방문하고 겨울에는 단골이 주로 찾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투는 여름이 성수기"라고 덧붙였다. B씨는 "타투를 받는 연령은 20대부터 50대까지로 매우 다양하다"며 "주로 보통 팔 하박과 어깨 측면에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타투를 즐겨하는 손모씨(여·20대)의 팔에는 여러 그림이 뒤덮여있다. 손씨는 지난 2019년 처음 타투를 새겼다. 당시 추구하는 인생의 목표를 몸에 남기고 싶었던 손씨는 작은 레터링 타투를 받았다. 손씨는 "타투를 하나 하고 나니 나머지 몸이 도화지로 보였다"며 "허전해 보이는 몸을 채우고 싶어 계속 타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씨는 타투를 하나의 옷으로 생각한다. 타투가 드러나는 여름이 오면 손씨는 옷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손씨는 "일부러 타투를 고려해 옷을 입는다"며 "타투와 어울리는 패턴의 옷이나 타투가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도 하고 싶은 부위가 많다"며 웃었다.
권모씨(여·20대)는 몇 년동안 고민하다 이번 여름 처음으로 타투를 새겼다. 권씨는 "겨울엔 긴 옷을 입으니까 타투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여름이 되면 짧은 옷을 입으니 타투한 사람이 많이 보여 그때마다 고민했다"고 타투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팔에 작은 꽃 그림을 하나 새기니 기분이 좋다"며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거라 후회하지 않는다"고 만족해했다.
"건강해 보여"… 미용 목적으로 하는 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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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는 "대부분 태닝이라고 하면 브라운을 생각하는데 연예인 피부처럼 하얗게 하는 태닝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닝 시에는 전용 로션을 바르고 기계에 들어가 열을 쬔다"며 "피부 톤에 따라 다르겠지만 10회면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피부색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휴가지에서 피부가 타 얼룩이 진 김모씨(여·20대)는 피부 톤을 맞추기 위해 처음 태닝숍을 방문했다. 김씨는 태닝한 뒤 지인들로부터 "건강해 보인다" "살 빠진 것 같다"는 칭찬을 자주 들었다.
이에 김씨는 올해도 여름을 맞아 태닝숍을 찾았다. 김씨는 "원래 태닝에 관심이 없었는데 하고 나니 마음에 든다"며 "여름이라 짧은 옷을 많이 입는데 태닝을 하면 날씬해 보여 좋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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