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 멤버 중 사촌 동생으로 추정되는 이의 SNS 글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티즌 A 씨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 사촌 동생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 속는 "사촌 언니 일 때문에 걱정해주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사실을 조금 알려드릴게요. 억울해서 참을 수가 있나"라며 한 매체의 기사를 공유했다.
“전홍준 9할이 거짓말, 자금으로 허위 언론플레이”
A 씨는 "먼저 여기 적힌 글 중에 거짓이 너무 많다! 소속사 전홍준 대표가 저렇게 살갑게 말한 적도 없고 언니의 상태를 존중해준 적도 없어요. 자차를 팔았다, 시계를 팔았다, 노모의 돈을 썼다 어쨌다 전~부 거짓입니다. 뭘 팔아서 돈을 마련한 적이 없어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송을 건 데에는 이유가 있고 그게 가벼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 대응까지 하러 간 거니까 저도 언니랑 가족들 믿고 기다리는 중임. 지금 여론이 이 꼴 난 이유는 대표가 언론에 돈 써서 자기한테 유리하게 여론 만들어낸 거니까 이상한 기사들 보고 곧이곧대로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기사 많이 읽어봤는데 제대로 된 기사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더러운 세상이야... 인스타, 유튜브 말고도 되게 여기저기서 여러 가지 말 많이 나오던데 소속사 대표는 옹호할 사람이 못 된다는 건 알아주세요... 9할이 거짓말이야"라고 비난했다.
A 씨는 "나한테 무슨 일이냐고 물어봐 준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여론이랑 싸우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너무 많은 사람이 거짓말을 믿으니까 돌리기 힘들어... 더 궁금하면 이상한 거 보지 말고 나한테 물어봐라. 많이는 못 알려주지만 참, 거짓 판명은 해드림..."이라며 "앞으로 활동은... 나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요구
앞서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는 최근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달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상황이다.
이들은 이달 5일 열린 공판에서 어트랙트의 △정산자료 성실 제공의무 위반 △멤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위반 △인적·물적 자원 보유 및 지원 능력 부족 등을 주장하면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를 위해 투자한 비용이 약 80억 원이며, 멤버 건강 회복을 위해 수술 사실을 밝혔으나 병명을 공개한 적 없고, 휴식기도 제공하면서 무리하게 활동을 강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위반하게끔 유인한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총괄 프로듀서 안성일이 대표로 있는 더기버스를 지목해 소송에 들어갔다.
더기버스 측은 레이블 건, 정산 문제 등을 비롯해 여러 논란에 반박했다.
특히 14일 추가 공식 입장을 통해 "더기버스 측은 "오히려 이것을 도모한 어트랙트 대표인 전홍준과 스타크루이엔티 대표였던 전영준은 형제 관계로써 이러한 누명을 더기버스 측에 씌우는 것은 악의적인 책임 회피이자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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