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산다라박의 동생 엠블랙 천둥이 걸그룹 구구단 전 멤버 미미와 결혼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천둥과 미미 결혼식 주례를 봐줄 배우의 정체가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천둥♥미미, 결혼 준비 중…최수종 주례 '확정'
KBS 2TV '세컨하우스2'
보이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박상현)과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정미미)가 열애를 고백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결혼이었습니다.
7월 14일 확인한 결과 천둥과 미미가 결혼을 계획하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천둥과 미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세컨하우스2'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만났습니다.
천둥과 미미가 출연 장면은 지난 7월 13일 방송된 '세컨하우스2'의 예고편에서 공개됐다. 이 예고편에서 미미는 미미는 "(천둥과 연애한지) 4년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최수종, 하희라를 만난 두 사람은 "선배님이 말 안 들으실 때는 어떻게 했냐", "비밀 연애가 어땠냐", "열애 공개는 어떻게 했냐", "선배님이 먼저 고백하셨냐"라고 '폭풍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KBS 2TV '세컨하우스2'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천둥, 미미는 '세컨하우스2' 촬영에서 최수종에게 주례를 부탁했는데 결혼식 주례였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계획, 준비 중인 게 드러났습니다. '세컨하우스2' 예고편에서 천둥이 최수종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는 장면, 최수종이 당황하는 모습이 바로 '주례 부탁'이었던 것 입니다.
최수종은 천둥과 미미의 주례 부탁을 허락했고 천둥과 미미의 결혼식에서 최수종이 주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이는 오는 7월 20일 방송될 '세컨하우스2'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천둥과 미미는 '세컨하우스2' 방송 후 서로 연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세컨하우스' 예고편 방영 후 두 사람은 직접 열애를 공개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천둥 인스타그램
먼저,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천둥은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라며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하는 아티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전했습니다.
천둥은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미미 인스타그램
미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또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산다라박 동생, 엠블랙 '천둥'은 누구 ?
온라인 커뮤니티
미미와 열애와 동시에 결혼 소식을 알린 천둥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입니다. 천둥은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5년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솔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천둥은 2022년 11월 21일 싱글 위로 래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NE1 산다라박은 동생인 엠블랙의 천둥과 어릴적 부터 막역하게 지내면서 훈훈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방송에서 산다라박이 천둥을 '개똥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는 사실을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산다라박은 '동생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리포터의 부탁에 "개똥아, 문자 씹지 말고 답장 좀 해라"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습니다.
산다라박에 따르면 개똥이는 산다라박과 가족들이 어릴적부터 불러오던 애칭이며, 팀 동료들도 '개똥씨'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끈끈한 남매의 정을 과시해왔는데요 천둥은 수시로 2NE1의 방송 대기실을 오가며 2NE1 멤버들과의 친분도 쌓아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산다라박, 동생 '천둥' 때문에 방송에서 오열한 이유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아끼는 막내 동생 천둥의 결혼 소식에 자연스럽게 천둥의 누나 산다라박과 천둥의 과거 방송이 재조명됐습니다.
과거 동생 때문에 산다라박이 방송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일도 있었는데요, 2017년 MBC ‘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선 천둥이 누나인 산다라박을 속여 달라고 의뢰인으로 나왔습니다.
가수 천둥은 큰누나 산다라박에 대해 “저를 업어키웠다”며 애정을 보였습니다.
산다라박의 몰카 시나리오는 막내동생 천둥이 고양이 관련 사업을 벌인다고 말한 가운데 산다라박 앞에서 천둥이 사기꾼 동업자 때문에 수난을 당하는 설정으로 이에 산다라박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포인트였습니다.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가수 산다라박은 천둥이 소개해준 동업자의 모습에 근심했으며 미덥지 못한 사업아이템을 떠벌였고 한눈에 봐도 사기꾼 같은 분위기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천둥은 그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정체불명의 계약서에 척척 사인을 해주는 모습으로 산다라박을 불안하게 만들었으며 끝까지 꾹 참고 ‘하지 말라’는 참견을 자제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등장해 고양이 약의 부작용을 따졌고 사기꾼동업자는 책임을 천둥에게 떠넘겨졌습니다. 이에 산다라박은 “우리도 사기당한 것 같다”며 막내동생 천둥을 뒤로 세우고 직접 나서서 동생을 보호하려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에 윤종신과 김희철의 모습을 알아본 산다라박은 그제야 안도가 됐는지 눈물을 왈칵 흘렸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처럼 산다라박이 몰래카메라에서 돈독한 남매 애를 선보인 가운데 그가 SNS에 올린 글이 관심을 받았는데요,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군요. 과연 나는 좋은 누나인 것일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스포가 될까봐 지금 얘기하진 못하겠고 나중에 얘기해봐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산다라박은 몰카 후 “내가 많이 부족한 누나구나, 느꼈다. 평소에 정말 나쁜 짓은 절대 안 하는 착한 동생이다”며 막냇동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애정이 있는 남매인만큼 일각에서는 천둥의 결혼 소식을 산다라박은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천둥 예비 신부 '구구단 미미'는 누구 ?
천둥 인스타그램
정미미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입니다. 그는 2016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2020년 12월 구구단 해체 전까지 그룹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해체 이후 미미는 지난해 4월 첫 솔로 싱글 앨범 'Overcome'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가수 활동 외에 연기자로도 활동했습니다.
엠카운트다운
미미는 구구단 데뷔 전인 2015년에 KBS 2TV '프로듀사'에 글그룹 핑키포 멤버 하늘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핑키포는 극중 아이유가 연기한 신디의 걸그룹이며 해당 그룹에는 박서준과 열애설에 휩싸인 수스도 속해 있었습니다.
이후 2018년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를 시작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 '리필 - lF Only'로 연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남자는 처음을 원하고 여자는 마지막을 원한다'에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비밀연애 4년 끝에 결혼소식을 전한 천둥과 미미의 결혼 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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