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이번주 추천작을 공개했다.
▲나의 아저씨, 타인은 지옥이다, 아스달 연대기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꼽히는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던 이지안이 삼 형제를 만나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 드라마다. 박해영 작가의 남다른 필력과 김원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만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박동훈 역의 이선균과 이지안 역의 아이유를 필두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이 대거 출연한다.
김용키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낯선 도시 서울로 상경해 낡은 고시원에서 살게 된 한 남자가 그곳에서 미스터리한 인물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지옥 같은 일을 그린 스릴러다. 배우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등 기존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연기 변신을 펼친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열연과 캐릭터 해석으로 원작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고시원에서 만난 인물들과 점점 닮아가며 내재돼 있던 잔인한 본능에 눈을 뜬 임시완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저마다의 전설을 써 내려간 인물들의 대서사시를 다룬 드라마다.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을 비롯해 김의성, 조성하, 박해준, 박병은 등이 출연한다. '대서사시'에 걸맞은 폭넓은 이야기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윌 트렌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원작의 범죄 수사 시리즈 '윌 트렌트'는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극복하고 조지아 수사국 최고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특수 요원이 된 윌 트렌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물이다. 과거의 트라우마와 핸디캡을 극복하며 펼치는 맹활약은 물론 그가 해결해 나가는 다채로운 범죄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사건 현장에 함께 나오는 사랑스러운 반려견 베리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블루이 시즌3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블루이' 시리즈는 2020년 국제 에미 키즈 어워즈 어린이 부문과 2022년 로지 어워즈 최우수 어린이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총 15개 부문 수상 및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양 떼를 돌보고 양몰이를 하는 목양견 블루이가 가족, 친구들과 펼치는 일상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모험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하뉴 유즈루 아이스 스토리 2023 “GIFT” 도쿄 돔
일본의 피겨 왕자라 불리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의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부문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의 도쿄 돔 공연 실황을 담은 것으로,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를 집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그가 연출과 구성에도 참여하며 섬세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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