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열애 중이다.
천둥과 미미의 열애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를 통해 밝혀졌다. 예고편에 두 사람이 커플로서 찾아온 모습이 담긴 것.
다음 주 방송에서는 천둥, 미미 커플의 비밀 연애 스토리가 최초 공개될 뿐 아니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열애가 알려지자 천둥과 미미는 각각 SNS에 커플 사진과 손편지를 올리며 소식을 전했다.
천둥은 "'세컨 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되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다.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그는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 하는 아티스트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또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미미 또한 손편지에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고 천둥에 관해 말했다.
미미는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의 남동생이기도 한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그룹 활동을 했으며 솔로 가수로서도 자신의 색깔을 보여줬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으며 2020년 구구단이 공식적으로 해체 된 뒤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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