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은지 이틀된 아들 내가 묻었어요." 아들 생매장한 30대 여성 구속, 6년만의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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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은지 이틀된 아들 내가 묻었어요." 아들 생매장한 30대 여성 구속, 6년만의 자수...

뉴스클립 2023-07-14 02:5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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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캔버스, MBC뉴스 유튜브 캡처
미리캔버스, MBC뉴스 유튜브 캡처

6년 전 갓 태어난 아이를 생매장했다고 자백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이날 아들 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에게 도망을 염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친모 A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시 범행 동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잘못했습니다."라고 전했다.

MBC뉴스 유튜브 캡처
MBC뉴스 유튜브 캡처

화장실 갔다오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

당시 미혼이었던 A씨는 "잠시 화장실에 갔다왔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서 친정 인근 뒷산에 묻었다."라고 최초 진술했다. 

이후 "친정 어머니가 직장에 출근해 비어있는 집에서 미혼모인 자신이 혼자 아들을 돌보다 아이가 돌연 숨져서 땅에 묻었다." 라며 계속 진술을 번복하다가 "아이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매장을 했다."라고 경찰에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이번 사건은 유령 영아 전수 조사로 인해 최근 드러난 사건들은 대부분 죽은 아이를 암매장한 것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으로 생매장을 한 사례로 나타났다. 

미리캔버스
미리캔버스

숨진 아기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암매장지라고 말한 광양 소재의 한 야산에서 아기 시신 발굴조사를 벌이는 중이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가 낳은 핏덩이 얼굴에 흙 덮고 잠이 오더냐, 사람이 아니고 짐승이다.", "열달을 품고 낳은 아이를 산채로 묻는게 가능하더냐?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잔인한 짓이다."라며 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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