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가계 대출 3조5천억 늘어…전년 대비 증가폭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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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가계 대출 3조5천억 늘어…전년 대비 증가폭 크지 않아"

데일리안 2023-07-13 12: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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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월 중 가계대출이 3조5000억원 정도 증가했다"며 "2020년, 2021년 정말로 폭발적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했던 시기에는 한 달에 사실 10조원 내외의 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에 이와 비교해 보면 걱정할 필요 없다"고 발언했다.

이 원장은 13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한화생명 상생친구 협약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GDP 대비 지금 가계 대출의 규모를 점점 줄이고 있고 줄여나갈 것이라는 의미고, (가계 대출의) 절대적인 규모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의 고정금리 비율이나 변동금리와 관련된 악성 가계 대출을 좀 포션을 줄이는 게 중요한데 그것도 지금 작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금고 사태에 대해서는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경제에 주는 압력이 크다보니 조금 더 약한 지점에서 어느 정도 균열이라든가 파열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새마을금고 같은 경우 다행히도 국민들께서 또는 소비자들께서 저희 정부와 당국의 노력을 믿어주시면서 이번 주에는 (뱅크런 등 불안 상황이) 잦아드는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주무부처 이관에 대한 질문에는 "국회에서 어떠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거는 알고 있고, 정부 내에서도 여러 가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감원의 역할은 재무적 내지는 어떤 법률적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좀 하고 그와 관련해서 어떤 선택지가 있는 지에 대한 그런 대안들을 제시해 드린다거나 그 근거가 되는 여러 가지 자료 및 데이터들을 제공해 드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요청에 따라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저희가 꼭 그게 업무 소관이 어디다, 아니다를 떠나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필요성 측면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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