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은 점쟁이, 최귀화는 탐정…'악귀' 단서 제공하러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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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은 점쟁이, 최귀화는 탐정…'악귀' 단서 제공하러 특별출연

뉴스컬처 2023-07-13 10:2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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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조현철과 최귀화가 ‘악귀’에 뜬다.

SBS 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진은 13일 “조현철과 최귀화가 각각 점쟁이와 전직 형사 출신의 탐정 역을 맡아 특별출연 그 이상의 미친 연기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악귀'에 특별출연하는 조현철, 최귀화. 사진=스튜디오S, BA 엔터테인먼트
'악귀'에 특별출연하는 조현철, 최귀화. 사진=스튜디오S, BA 엔터테인먼트

조현철은 14일 방송되는 7회에 점쟁이로 출연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등장한 그는 해상(오정세 분)이 건넨 붉은 댕기를 알아본 듯 “혹시 그거 아닌가요? 태자귀?”라고 물었다. 붉은 댕기는 해상이 찾고 있는 다섯 개의 물건 중 하나로, 염매를 당해 태자귀가 된 ‘이목단’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물건이다. 해상이 왜 ‘점쟁이’를 찾아갔고, 그가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귀화는 15일 방송되는 8회에서 전직 형사이자 현재는 탐정 사무소를 운영 중인 천일만 역을 맡았다. 일만은 사고를 치고 해직된 문춘(김원해 분)의 후배로, 전직 강력계 형사의 촉으로 문춘이 부탁한 단서를 찾아낸다. 제작진은 “의문의 자살 사건 관련, 구강모(진선규 분)란 새로운 단서를 추적 중인 문춘에게 일만이 결정적 도움을 제공한다”는 예고와 더불어 “최귀화가 김원해와의 형사 티키타카로 ‘악귀’에서 보기 드문 웃음까지 잡는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특별출연한 배우들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산영(김태리 분)의 아버지 강모 역을 맡아 첫 회에서 오프닝을 장식한 진선규는 악귀에 씐 두 얼굴까지 선보이며 미스터리를 폭발시켰다. 김성규는 산영 모녀에게 사기를 친 보이스피싱범으로 첫 회에 등장해 악귀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지난 방송에는 ‘모범택시’ 표예진이 살해된 인플루언서로 나왔다.

각각 7회와 8회에서 조현철과 최귀화가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존재감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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