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기간 중 바가지요금 근절 나선다"

대전시와 자치구, 지역 상인회 관계자들이 물가안정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내달로 예정된 대전 0시 축제와 휴가철을 앞두고 자치구 및 지역 상인회 등과 함께 물가안정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1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원도심 일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모두 8곳을 중심으로 시·구 공무원 및 물가모니터 요원, 지역 상인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장 및 축제 기간 행사장 주요 판매 품목에 대한 가격 점검 및 지도를 진행한다. 중점 점검 대상으로는 바가지요금 등 비일상적 가격 인상, 계량 위반행위, 섞어 팔기,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대전 0시 축제 개최 전에 실시하는 사전점검과 축제 기간 중 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 관행 근절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지역 상인 대상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가격표시제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축제 및 휴가철 기간 기승을 부리는 바가지요금 근절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