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여름꽃 축제로 진행된다.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전국에서 출품한 1천여점의 무궁화 화분들이 습지 둘레와 아바타·정원역 광장 일원에 전시된다.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올해 최고의 무궁화도 만날 수 있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무궁화 축제는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국제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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