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슈투트가르트 구단은 11일(현지시간) "정우영이 합류했다"며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2026년 6월 말까지다.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지만 독일 빌트에 따르면 300만 유로(약 42억원) 수준이다.
옛 스승과 다시 만나 눈길을 끈다.
제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은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뛰던 시기의 지도자다. 이번 이적도 회네스 감독의 의중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 이적은 나에게 올바른 것이라고 믿는다. 이곳에서 몇 번 상대한 적이 있기 때문에 홈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 잘 알고 있다"며 "슈투트가르트로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파비안 불게무트 슈투트가르트 스포츠 디렉터도 "정우영의 기술은 우리의 공격을 다채롭게 해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정우영은 나이가 어린데도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이 상당하다"고 반겼다.
정우영은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1군에서 한 경기만 소화하고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다. 이듬해 여름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지만 지난 시즌 26경기로 출전 횟수가 줄었고, 이 중 선발도 4번밖에 되지 않았다. 경기 출전 의지가 강했다.
한편, 슈투트가르트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대표 감독이 선수로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18개 구단 중 1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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