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들이 반길 소식이 전해졌다.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EA가 10일(현지시각) 자사의 새로운 프로젝트 ‘블랙 팬서’의 소식을 전했다.
사진=EA
EA는 지난해 마블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발표, ‘아이언맨’ 기반 액션 어드벤처 신작 개발을 포함한 복수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롭게 발표된 ‘블랙 팬서’ 프로젝트는 미국 시애틀에 신설된 클리프행어 스튜디오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3인칭 기반의 싱글플레이 게임 신작으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블랙 팬서’ IP 기반 신작은 현재 개발 초기 단계로, 게임의 주요 정보는 극히 제한됐으나 게임의 주 무대가 ‘와칸다’라는 점, 개발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중심의 전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점 등 일부 힌트가 함께 전해졌다.
또한, EA는 클리프행어 게임스에는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헤일로 인피니트’, ‘갓 오브 워’, ‘콜 오브 듀티’ 등 각종 AAA급 게임 개발을 경험한 이들이 모여있으며, 현재 향후 몇 년간 이어질 ‘블랙 팬서’ 프로젝트 개발을 함께할 이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블 코믹스는 지난해 출시된 ‘마블 미드나잇 선즈’, 올해 소니 인섬니악 게임즈가 선보일 ‘마블 스파이더맨2’ 등 다양한 게임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EA 역시 복수의 마블 코믹스 기반 대형 신작 준비에 한창인 만큼, 원작 IP 팬들의 이들을 향한 기대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