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 벤피카 슈미트 감독, “김민재 중국에서부터 남달랐어”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한 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로거 슈미트(56) 감독이 김민재(26)를 극찬했다. 

직전 시즌 SSC 나폴리가 故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만의 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했던 김민재다. 이제 독일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하기 직전이다. 

김민재의 일거수일투족은 때문에 독일 언론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언론 ‘슈포르트부저’는 10일 슈미트 감독에게 김민재에 대한 코멘트를 얻었다. 슈미트 감독은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에 뛰던 시절 그를 지도한 은사다. 현재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감독으로 재직 중이고, 직전 시즌 리그 우승을 만들었다. 

현 SL 벤피카 로저 슈미트 감독. 사진은 바이어 04 레버쿠젠 시절. 사진｜뉴시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슈미트 감독은 “김민재의 성장은 놀랍지 않다. 그는 훌륭한 센터백입니다. 중국에서 뛰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때도 그가 훌륭한 자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럽의 빅클럽에서 주연 역할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극찬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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