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정우성이 선보일 또 하나의 위대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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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정우성이 선보일 또 하나의 위대한 액션

한류타임스 2023-07-10 11:4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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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또 한 번 위대한 액션을 선보인다.

에이스메이커무비우거스는 10일 영화 ‘보호자’ 속 정우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정우성은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진 남자 ‘수혁’ 역을 맡는다. 수혁은 조직의 보스를 죽이고 수감된 지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겠다고 결심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몸담았던 조직에서 그의 삶을 철저히 망가뜨리려 해 이에 어쩔 수 없이 맞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국내 영화계에서 가장 액션을 잘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정우성이 또 한 번의 엄청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정우성은 이번 작품에서 연기 뿐 아니라 직접 연출자로도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역대급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정우성은 과거로 인해 평범한 것이 가장 위험한 꿈이 된 수혁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감정과 리액션을 절제하고 죄책감으로 뭉쳐진 차가운 캐릭터로 그려내고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통해 극의 중심을 균형 있게 이끌어가며 내면의 딜레마를 가진 수혁의 담담하고 묵직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처절한 삶에 지친 수혁의 얼굴이 정우성의 면면에 잔뜩 묻어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빠진 수척한 얼굴이지만, 눈빛만큼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듯 강렬함이 살아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심에 잠긴 듯 엿보이는 정우성의 얼굴에 큰 폭풍이 몰아칠 것 같은 위기가 감지된다.

정우성은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삶을 꿈꾸는데, 그 평범한 삶이 쉽지는 않다. 수혁은 일상의 가치가 절실한 인물이기에 평범함이 절대 평범할 수 없는, 일상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힘든 건 없었고, 다 재밌었다. 배우로서도 현장을 좋아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어떤 세계관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거기 때문에 신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는 오는 8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함상범 기자 kchsb@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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