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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진행하는 일본 투어 막바지에 한국 투어 일정을 추가해 방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PSG 관계자가 경기장 실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도 최근 해외 클럽(PSG)의 방한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와 관련해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SG는 이달 말 일본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사우디 알나스르와 친선전을 치른 뒤 28일에는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격돌한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도쿄로 장소를 옮겨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프리시즌 매치를 갖는다.
방한은 인터 밀란전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다음달 2일 한국으로 넘어와 3일 경기를 치르는 것이 유력하다. 장소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예측된다.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유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함이다.
PSG의 상대 팀은 전북 현대가 유력하다. 부산에는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있으나 이틀 뒤인 5일에 경기를 앞두고 있어 스케줄 상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범현대가 형제 구단인 전북이 1순위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PSG의 방한이 확정된다면 국내 팬들은 이강인과 함께 네이마르,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마르퀴뇨스 등 슈퍼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앞서 PSG는 지난 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했으며 구단 최초 한국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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