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들어 보이는 이강인 (출저=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이강인(21)을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1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프랑스의 프로 축구클럽 '파리 생제르맹'은 8월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는 이강인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한국 팬들 앞에서 뛰는 경기가 된다.
파리 생제르맹은 8월 2일 도쿄에서 부산으로 입국한 뒤 다음날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경기를 치룬다. 이달 말 일본으로 출발하는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5일 오사카에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와 잇따라 맞붙고 8월 1일 도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싸운다. 인터밀란전을 치른 뒤 다음날 한국으로 와서 다음날 평가전을 소화하는 일정이다.
PSG의 유명 선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네이마르(브라질)도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올 것으로 알졌으며 이강인은 일본에서 파리 생제르맹 데뷔전을 치른 뒤 한국 팬들 앞에서 입단 신고를 하게 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티켓팅 난이도 엄청날 것 같다", "이강인 덕분에 네이마르 또 보겠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의 누리꾼들은 "물 들어올때 노 잘 젓네", "이강인 음바페 네이마르라니 좋은 자리 구하기 진짜 어려울 것 같다", "이게 이렇게 급물살을 타네"라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PSG는 지난 9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천200만 유로(약 311억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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