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의 아버지 차수웅 전 회장이 별세했다.
신애라는 9일 자신의 SNS에 “아버님, 고통 없는 그곳에서 저희 엄마와 도련님과 편히 쉬셔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고 말했다.
차인표의 아버지이자 신애라의 시아버지인 차수웅 전 우성해운 창업자 차수웅 전 회장은 지난 8일 별세했다. 차 전 회장은 지병으로 서울 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차남인 차인표와 며느리 신애라를 비롯해 장남 차인혁 CJ 올리브 네크웍스 대표 등 가족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전 회장은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해 국내 4위까지 발전시킨 성공한 경연인으로, 손수 키운 해운사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 경연인에게 넘긴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인은 눈을 감기 전 유족에게 “15개월 동안 투병을 도와준 사랑하는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떠나게 돼 감사하다. 너희들이 있어 행복했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한편, 차수웅 전 회장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사진=신애라 SNS
함상범 기자 kchsb@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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