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내셔널타이틀 US여자오픈 3라운드 3타 차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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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내셔널타이틀 US여자오픈 3라운드 3타 차 공동 3위

브릿지경제 2023-07-09 11:2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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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효주.(AFP=연합뉴스)

 

김효주가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이자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 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톱 3’에 들었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 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베일리 타디(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전날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타디는 1위에서 2계단 밀렸다. 1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과는 4타 차다.

하타오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5위에서 4계딴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앨리슨 코푸즈(미국)는 이날 1타를 줄여 6언더파 201타로 1위와 1타 차를 보이며 2위에 자리했다.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샛 감을 조율한 김효주는 6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 경젱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온 그린 시켜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3퍼트로 보기를 범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12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한 김효주는 13번 홀(파 4)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14번 홀(파 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1위와의 타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마지막 18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1위 하타오카와 3타 차를 보이고 있는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린 이후 통산 6승째을, 메이저 우승은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승으로 노린다. 

신지애
신지애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 2번 홀에서 이글 샷을 날린 후 홀로 향하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AFP=연합뉴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맹활약하는 신지애가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해 유해란과 함께 공동 공동 5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7위에서 2계단 오른 신지애는 2번 홀(파 5)에서 그린 주위에서 홀까지 15m 남기고 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이 홀 인 되면서 이글을 기록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이날 1타를 잃어 전날보다 한 계단 밀렸다.

한국 선수 중 이 대회 역대 우승자 가운데 2015년 우승자 전인지는 이날만 3타를 잃어 3오버파 219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2011년 우승자 유소연은 4오버파 220타를 기록해 양희영과 함께 공동 19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또 2020년 우승자 김아림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38위, 2019년 우승자 이정은은 8오버파 224타로 공동 50위를 달렸다.

이 대회에서 2017년 아마추어로 2위를, 2022년엔 프로로 3위를 차지하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날 1타를 잃어 유소연 등과 공동 19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이날 17번 홀까지 2타를 줄이며 ‘톱 10’ 진입을 바라 보았으나 마지맛 18번 홀(파 5)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해 아쉬웠다.

최혜진
최혜찐.(AP=연합뉴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민지, 이다연, 이소미 등 3명이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다, 이들 가운데 박민지가 이날 1타를 줄여 5오버파 221타를 기록해 김세영 등과 공동 29위에, 이다연은 3타를 잃어 6오버파 222타로 공동 38위에, 이소미도 3타를 잃어 8오버파 224타로 공동 50위에 각각 자리했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해 1위와 8타 차를 보이며 거물 신인 로즈 장(미국) 등과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3라운드를 마친 후 ‘톱 10’에 오른 12명 가운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이민지 한 명 뿐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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