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올 여름 물놀이장 5곳 개장

리모델링을 마친 용수골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모습.(사진=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물놀이장 5곳을 개장한다.

개장 예정인 물놀이장은 ▲가오근린공원 ▲용수골 어린이공원 ▲동산 어린이공원 ▲상소동 산림욕장 ▲성남 다목적체육관 등 5곳으로, 휴일 없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2시간씩 3회(10:00~12:00, 13:00~15:00, 15:30~17:30)이고,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다만 동시 이용 인원은 안전을 위해 장소별로 100명에서 200명까지 제한될 수 있다.

구는 물놀이장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5명 이상, 의료 요원 1명씩을 시설마다 배치하고, 수질 관리시스템과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희조 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 어린이들이 물놀이와 함께 시원하고 재미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