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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들 출산 소식을 알리며 축하를 받으며 활동을 활발히 진행중인 배우 송중기가 브이로그로 근황을 알린 가운데, 과거 송중기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케이티♥' 송중기 "가족들이 뉴욕 브이로그 보고 어이없어 해"
유튜브 '하이지음 스튜디오'
배우 송중기가 '송중기의 브이로그'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지난 7월 7일 유튜브채널 '하이지움스튜디오'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칸 남자 - 송중기 브이로그 in 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는 3박 4일 일정으로 칸 영화제를 찾은 송중기의 브이로그가 담겼고 공항에서부터 카메라를 든 송중기는 "누구신데 찍으시는거에요? 송중기의 브이로그 칸 편이에요? 장안의 화제라는"이라며 너스렐 떨었습니다.
송중기는 한국 팬들의 사진, 사인 요청에 무릎을 꿇고 앉아 흔쾌히 해주는 쿨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또한 길거리의 '화란' 포스터를 잘 보이게 두고, 팬들에게 영화 홍보를 직접하는 등 홍보 요정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하이지음 스튜디오'
"송중기의 브이로그"를 여러번 외치는 그는 "부산 때 보단 자연스러워졌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그러면서 "저희 가족들이 뉴욕편을 보고 어이가 없어하더라. 제 성격을 아니까"라고 가족들의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칸 국제영화제에 '탈출'로 레드카펫에 선 이선균을 응원한 송중기는 "칸 공식 유튜브를 보면 3분 17초에 '이선균 파이팅'이라는 저의 목소리가 들릴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송중기의 이번 칸 입성을 위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수트를 입었습니다. 그는 "턱시도를 맞췄다"면서 "항상 타이를 입으면 제가 여기가(목)이 말라서 항상 이 공간이 남았었는데, 파리 본사에서 제 목 길이를 재셔가지고 맞춰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지막 날 아침 호텔을 나온 송중기는 "역시 영화제의 꽃은 늦은밤 소주죠. 어제는 우리 팀들과 진하게 와인을 했죠. 영화제의 꽃은 아침에 라면과 함께 해장하는 방금 한 사발 떄렸다"고 털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라면을 먹었나"라고 묻자, "제가 산거다 한국에서"라며 상표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송중기, 아내 고향 로마에서 득남.."너무 행복해"
온라인 커뮤니티, 송중기 인스타그램
앞서 송중기는 지난2023년 1월 1살 연상인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 6월 15일 팬카페를 통해 아내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득남 소식을 알렸습니다.
송중기는 6월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고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고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그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라며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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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송중기보다 1살 연상으로 런던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시절을 보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배우를 그만두고 영어튜터,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고 송중기는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을 마친 상태로 로마에서 아내와 아들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혼인신고 당시 "두 사람은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보낼 것"이라고 귀띔했는데 출산 시기 등과 관련해선 사생활이라며 언급을 아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케이티의 국적이 영국이고 송중기도 해외 진출 등이 언급되고 있는 바, 영국에 신접 살림을 차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중기, "출산을 한다는건 일자리를 잃는것"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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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 소식을 전하며 아빠가 된 송중기가 해외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 그는 결혼과 출산이 스타의 ‘경력단절’과 연결된다고 발언해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문제의 발언은 송중기가 최근 중국 매체 시나연예와 가진 인터뷰에서 불거졌습니다.
아내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의 출산 전 이뤄진 이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난 항상 아빠가 되는 것을 꿈꿔왔다. “동시에 아빠가 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내가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아내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해 늘 대화를 나누는데,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고, 우리가 해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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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때로 아버지가, 남편이 된다는 것은 쇼 비즈니스 세계에서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도 의미한다”며 “결혼을 하고 아버지가 되는 것이 경우에 따라 내 일을 점점 더 잃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난 전혀 두렵지 않다. 나에게는 일보다 가족이 중요하다. 하지만 난 늘 일에 대해서도, 내 자신에 대해서도, 가족들에 대해서도 노력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중기 발언에 빗대어 보면 출산 후 남자배우의 경우 팬층이 줄어드는 경우는 있지만 역할에 제한을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톱스타 이병헌은 배우 이민정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tvN ‘미스터 션샤인’(2018)에서 탁월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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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우 손예진과 결혼 뒤 아빠가 된 현빈도 마찬가지인데요, 지난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올초 개봉한 영화 ‘교섭’, 그리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하얼빈’까지 쉴 틈없는 스케줄을 자랑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초혼 때 느끼는 바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많은 말인 것 같다", "재혼과 2세 출산 때도 좋은 말밖에 없었는데 의아한 발언이다","남자 배우들의 경우에는 40대에 역할의 폭이 넓어지는 경우도 많다", "경력단절을 송중기에게 빼앗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력 단절 언급 '송중기'..."내 출연료 높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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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 후 경력이 단절된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해 이슈가 되고 있는 송중기가, 이번엔 '비싼 출연료'를 직접 인정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송중기는 최근 공개된 중국 매체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인 영화 '화란'에 노 개런티로 출연한 것에 대해 "이 프로젝트에서 출연료는 내게 아무 것도 아니었다. 출연료에 대해 언급하기가 부끄럽다. 내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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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저 이 영화를 완벽하게 만들고 싶었다. 대본을 읽고 '너무나 완벽하지만 내가 투자자라면 투자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업적인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면서 "하지만 이 영화는 에너지가 좋다.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영화이기 때문에 만들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출연료는 굉장히 높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들어갔을 것이고, 그것은 이 영화와 맞지 않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송중기의 회당 출연료가 다시 화제에 올랐는데요 과거 tvN '프리한 닥터'는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 출연료로 회당 2억 원, '재벌집 막내아들'로는 회당 3억 원 이상을 받았다는 내용을 방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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