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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승열.(AP=연합뉴스) |
노승열은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 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전날 89위에서 44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안병훈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전날 공동 13위에서 31계단 밀렸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지 못해 월요 예선 혹은 그 동안 PGA 투어의 경력을 바탕으로 드문드문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했고, 4월 2인 1조 방식의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 공동 19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 해 PGA 콘페이 투어에서 ‘톱 25’에 들며 1년 만에 PGA 투어로 돌아온 안병훈은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6위 포함 이번 시즌 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1위에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뽑힌 캐머런 영(미국)이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하며 자리했다. 영은 2021년 PGA 콘페리 투어에서 2승을 거뒀지만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다.
브렌던 토드(미국)는 이날 6타를 줄여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나란히 5타씩을 줄인 애덤 솅크(미국)와 개릭 히고(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J.T 포스턴(미국)은 이날 4타를 줄여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1위 영과 6타 차를 보이며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4언더파 138타고, 70명의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성현은 2언더파 140타를, 이경훈과 강성훈은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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