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23년 7월 6일 윤진서는 개인 SNS에 "3개월이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원피스를 많이 입을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살짝 나온 배를 감싸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윤진서는 "어릴 적에 제일 좋아하던 옷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편한 것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바지를 많이 입게 됐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애기가 나오기까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찾아보겠다. 그리고 같이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며 '태교', '축하해 주세요'라는 해시태그로 임신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의 소속사 빅픽처 엔터테인먼트 또한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작품 활동 계획은 없으며, 앞으로 태교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그의 임신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로 얼굴을 알린 윤진서는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비스티 보이즈' 외에도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이에 과거 윤진서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재조명됐습니다.
배우 윤진서 결혼, 서핑 배우다가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 공개
윤진서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3년 열애 끝에 2017년 4월 제주도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첫만남은 서핑을 가르쳐주는 강사와 수강생이었으며 예비남편은 당시 윤진서 자신이 초보였는데 "가르쳐 줄까요?" 하며 자연스럽게 다가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매일 같이 서핑을 타며 가까워 졌습니다.
윤진서는 결혼 후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며 윤진서 부부의 신혼집은 낡은 농가주택을 구입해 직접 개조해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진서의 한의사 남편은 직접 용접 등 공사를 해내며 집을 꾸몄다고 밝혔습니다. 공사하는 동안엔 카라반에서 생활하며 자유도 만끽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윤진서는 "둘 다 결혼 생각이 없었다"라며 "연애하면서 1년간 배낭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양쪽 부모님들이 '1년씩 여행을 하려면 결혼식을 해야지'라고 하셨다. 그래서 결혼을 하려고 하니 이번엔 '집을 마련해놓고 가야지'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하게 됐다"라고 결혼을 하게된 비화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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