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의 증권 소식통은 금요일 사설에서 일부 주요 중국은행들의 신용 등급을 “매각” 등급으로 강등시켰으며 이러한 결정은 “비관적인 전망”에 근거한 것이라 발표하였다고 0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골드만 삭스는 신용 등급 강등과 관련 중국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은행 부문에 대한 불안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골드만 삭스의 중국은행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 중국 국영 증권 언론인 시큐리티 타임스(Security Times)는 “비관적인 가정에 근거하여 중국은행들의 근간을 약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상당 부분 잘못된 해석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골드만 삭스는 수요일 중국 농업 은행의 신용 등급을 “중립”에서 “매각으로 강등하였고 중국 공상은행 및 산업 은행의 신용등급 역시 강등하였다.
골드만 삭스의 신용등급 강등 발표 이후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은행의 주가는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은 보고서에서 중국은행들이 지방 정부 부채에 노출되어 있는 것, 그러한 부채들로 인한 수익 위험, 개별 은행들 간의 재산 분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중국의 정책 입안자들은 시시 큐리티 타임스를 통하여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숨겨진 지방 정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골드만 삭스는 중국 시큐리티 타임스의 논평의 대한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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