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 트롯 발라드 '이 계절의 강을 지나' 발매

성리(사진=C2K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성리가 오늘(7일) 오후 6시 감성 발라드 트롯 ‘이 계절의 강을 지나’를 발매한다. 이 곡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FiL ‘더트롯쇼’에서 선공개된 바 있다.

‘이 계절의 강을 지나’는 어느새 지나쳐가는 계절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사랑하지만 멀어져 있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을 애절한 멜로디와 깊고 섬세하게 표현된 가사에 성리의 목소리가 더해져 슬프고 아련함을 이끌어 낸다.

이 곡은 이미 전작 ‘가지 말아라’에서 뛰어난 호흡을 보여준 쿨과 조정석이 부른 ‘아로하’의 히트 작곡가 위종수의 곡이다. 고유진의 ‘걸음이 느린 아이’와 이찬원이 부른 ‘메밀 꽃 필 무렵’의 작사가 불꽃남자(김진용)가 성리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맞춘 곡이다.

성리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완벽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감성 보컬까지 이중적인 매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치명 섹시 트롯돌의 수식어를 받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인생살이’의 타이틀곡 ‘가지 말아라’는 역주행하며 MBC ON ‘트롯챔피언’ 6월 월간차트 1위 챔피언송 후보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