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행복주식회사 - 만원의 행복'에서 촬영 중 응급실에 실려간 연예인이 있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만원의 행복 최초 응급실 간 연예인.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만원의 행복'에서 응급실에 찾아간 방송인 김숙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숙, '만원의 행복' 촬영 중 응급실행.. 병명 뭐였길래?
당시 김숙은 촬영 초반부터 제작진에게 "잘못 잤나보다. 오십견이 왔다"라며 허리 통증이 있다고 호소했다.
결국 김숙은 촬영이 끝난 뒤,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 도착한 김숙은 의사에게 "갑자기 어젯밤부터 아팠다. 걷지도 못 하겠고 누워있는데 계속 잠에서 깬다. 등에서 식은땀도 계속 난다"라고 토로했다.
진찰 결과, 의사는 '식적요통'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의사는 "식적요통이라는 병으로, 많이 먹고 갑자기 움직이면 허리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깜짝 놀라며 "사실은 정말 많이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의사는 "어제 많이 먹었냐"라고 물었고, 김숙은 "('만원의 행복' 도전 시작 전)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먹었다"라고 말했다. 김숙의 말에 의사와 김숙은 동시에 웃음이 터졌고,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내용은 현재 여러 온라인상에 올라오며 재조명되고 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전이다ㅋㅋㅋ", "얼마나 먹었으면ㅋㅋㅋ", "막판 스퍼트를 과도하게 하셨구나", "아 김숙 너무 웃기다", "만원의 행복 추억이네요", "리얼 예능 맞았구나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냈다.
'만원의 행복', 만원으로 일주일 버티기 도전기 예능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행복주식회사 - 만원의 행복'은 2003년 11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방송됐다. 스타들에게 만원권 지폐 한 장을 주고, 그것만으로 일주일을 버티게 하는 내용이었다.
대결 방식은 두 연예인 게스트가 나와서 현금 만원을 받고 일주일 간 지출을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하며, 일주일 후 돈을 더 적게 쓴 사람이 승자가 된다. 승자는 상으로 효도관광상품을 받았으며, 패자는 가벼운 벌칙을 받았다. 두 게스트가 남긴 돈은 자선단체에 기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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