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이어 ‘게임스컴 2023’ 참가 확정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및 베데스다가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 
 

출처=게임스컴 공식 트위터

게임스컴은 5일 엑스박스 및 베데스다가 쇼플로어에서 함께 할 것이라는 내용을 SNS를 통해 전달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참가를 알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쇼플로어에서 ‘게임스컴 2023’ 이후 약 2주 뒤에 발매되는 ‘스타필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을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게임콘솔 제작 업체로서는 닌텐도 이후 두 번째로 참가의사를 밝힌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소니는 외신을 통해 이번 게임스컴에는 참가의사가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스컴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난 2019년에 열린 이후 3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게임스컴 2023은 그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것으로 독일의 도시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세에서 개최한다. 평균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이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오프라인 게임쇼로 알려져 있다. 게임스컴 2023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주최자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약 10% 많은 기업이 참가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게임스컴의 오프라인 이벤트에 기업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