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개최지인 익산에서 지금 벌어지는 일… 익산시청 강력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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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개최지인 익산에서 지금 벌어지는 일… 익산시청 강력한 경고

위키트리 2023-07-06 12: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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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곳곳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가수 싸이 '흠뻑쇼 2023'(이하 흠뻑쇼) 공연이 개최되는 지역의 일부 숙박업소가 요금을 대폭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 익산시와 숙밥업계에 따르면 흠뻑쇼가 열리는 다음 달 5일 전후로 익산 숙밥업소 요금이 최대 3배까지 올랐다.

이하 싸이 흠뻑쇼2023 / 이하 뉴스1

평일 2인실 기준 1박에 3만~8만 원이었던 숙박 요금은 공연 당일 기준 12만~18만 원으로 치솟았다.

실제 한 모텔은 평소 평일 4만 원, 금요일 6만 원이었으나 흠뻑쇼 당일인 8일 토요일 요금은 12만 원까지 올랐다. 흠뻑쇼가 없는 다른 토요일엔 7만 원을 받고 있다.

인근 호텔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평일 1박 요금 9만 원, 금요일 11만 원이었던 이곳은 흠뻑쇼가 있는 날인 8일 토요일 요금은 25만 원에 이른다. 같은 달 다른 주말 요금이 13만 원점일 고려하면 주말 기준 2배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요금 인상 이전에 예약했던 고객에게 숙박업소가 예약 취소를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를 두고 바가지 상혼 때문에 지역 이미지까지 먹칠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논란이 불거지자, 익산시는 숙박업소 불공정 행위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8월 말까지 숙박업소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 숙박 예약 플랫폼 등을 통한 숙박 요금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련법 위반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이나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시청 홈페이지에 이를 공표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합리적인 숙박요금과 쾌적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머물러가는 익산이 될 수 있도록 숙박업소의 자정노력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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