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엘리베이터서 만난 여자 성폭행하려고... 충격 사건 발생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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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엘리베이터서 만난 여자 성폭행하려고... 충격 사건 발생 (경기도)

위키트리 2023-07-06 12:1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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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픽사베이 자료 사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을 마구 때린 남성이 성폭행을 위해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적용한 혐의를 폭행에서 강간치상으로 변경했다.

경기 의왕경찰서가 엘리베이터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인 20대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20대 남성에게 6일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의왕시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전날 낮 12시 30분쯤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인 2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1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A씨는 고층에서 내려오던 B씨를 마주치자 10층 버튼을 누른 뒤 B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그는 엘리베이터가 10층에 서자 B씨를 강제로 끌어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여성의 비명을 들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B씨는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같은 아파트에 살았지만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다. A씨는 부모 소유의 아파트에서 홀로 살았으며, 직장이나 학교엔 다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A씨가 모종의 성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여성을 때렸던 게 아니냔 말이 나왔다. 실제로 A씨는 폭행의 목적이 성범죄였다는 식으로 경찰에 진술했다.

아파트 주민이 성범죄를 목적으로 대낮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여성을 폭행했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이 A씨 혐의를 폭행에서 강간치상으로 변경한 것.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성폭행하기 위해 피해자를 폭행했다는 취지로 자백함에 따라 이렇게 혐의를 바꿔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성폭행할 의도로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홀로 엘리베이터에 탄 B씨를 발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체포 당시 흉기나 성범죄를 위한 다른 도구 등을 소지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청소년 시절에도 강간미수 혐의로 한 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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