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6일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척아이롤, 부채살, 살치살'(400g·냉장·미국산)을 롯데마트 행당역점을 포함한 11개점에서 출시해 오는 1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경영 실천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감소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패키지인 '페이퍼 보드'를 사용했으며 포장재 상단에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에코탭'을 적용해 손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미국산 소고기 외에 FSC 인증을 받은 종이 트레이를 활용해 제작한 '호주산 소고기 3종(안창, 토시, 홍두깨살)'도 이달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12일까지 해당 상품 1개 구매시 10%, 2개 이상 구매시 개당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FSC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삼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제도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인증이 부여된다.
롯데마트 축산팀 김나영 MD는 "고객들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플라스틱 포장재 대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폐기물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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