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토트넘)과 임영웅(32)이 함께 축구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달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 경기에서 뛰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손흥민과 임영웅이 함께 축구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급속히 퍼졌다.
두 사람은 유튜브 '고알레'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면서 축구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는 모습부터 감아치기로 골을 넣은 모습 등이 담겼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임영웅이 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도 나왔다.
또 임영웅은 손흥민의 대표 골 세리머니인 '찰칵'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기 축구가 프리미어리그(EPL)가 됐다.", "EPL 득점 1위와 같이 축구할 수 있는 게 영광이다.", "너무 부럽다.", "손흥민과 임영웅이 조기 축구라니!!!", "손흥민 조기축구에서 골 넣고 세리머니 대박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5월 29일 2022~2023 EPL 리그 최종전을 마치고 귀국한 뒤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받았다.
스포츠 탈장은 내장을 지지하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생기면 압력에 의해 내장이 복벽 밖으로 밀려 나오는 증세다.
특히 서혜부의 얇은 근육이나 인대가 뒤틀리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찢어질 때 주로 발생한다.
스포츠 탈장 진단을 받을 경우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수술로 튀어나온 장을 제 자리로 복원시키고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고정해 주는 것인데, 장이 끼이거나 괴사가 되는 등의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라도 수술은 빠를수록 좋다.
임영웅이 지난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에 앞서 시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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