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6일 군사 훈련 마치고 퇴소... 뮌헨 이적 마무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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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6일 군사 훈련 마치고 퇴소... 뮌헨 이적 마무리되나

한스경제 2023-07-06 10:5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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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거머쥔 김민재. /연합뉴스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거머쥔 김민재.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6일 군사 훈련을 마치고 퇴소한다. 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는 3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오전 수료식을 치른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중앙 수비수로 축구 대표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해 병역 혜택을 받았다. 향후 34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끝낸다.

김민재의 이적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히며 팀이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탠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미 세부계약은 마무리됐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만 남았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09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원) 수준으로 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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